AVGN의 고지라 게임 리뷰 -AVGN의 GodzillaThoN-



AVGN의 GodzillaThon을 마치고 얼마후에 고지라 관련게임리뷰가 관련사이트에 올라왔는데, 번역본도 국내사이트에 나온지 오래입니다만, 한 번 직접 번역해보고 싶어서 손대봤습니다.
시비걸려는 건 아닙니다만 국내번역본의 경우, 리뷰에서 언급된 괴수의 명칭이나 영화제목이 일본쪽 명칭과 틀린 곳이 있어서 진작부터 고쳐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괴수물의 게임리뷰니 너무너무 번역해보고 싶었답니다.
제반사정으로 인해 화질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만...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롤프대인이 괴수물에 얼마나 해박한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던 리뷰였습니다. 일본인들도 어지간해선 눈치 못챌 사안들을 콕콕 집어내네요.
후반에 요즘 고지라 게임에 분노해서 소리지르며 길길이 날뛰는 장면은 고지라가 빌딩 뽀개는 장면을 패러디했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도 고지라의 포효에 본인의 욕설이 담긴 사자후를 더빙했고요.
마지막에 새로운 슬랭이라고 검열을 했는데, 이게 뭔지 팬들 사이에 의견이 오고 갔었죠. 라이벌인 NC가 툭하면 뇌까리는 'Horrible Fuckness'가 가장 유력하다고 혹자는 추정했는데... 길이로 보면 그럴듯 합니다.
후반에 플레이하는 차세대(...) 고지라 게임에서 역시나 '제트쟈가'를 잊지 않고 플레이 하네요. 그런데 이번에도 '데쓰또로이야앗!!'라고 발음하는군요. 저 호칭은 죽어도 안 잊을 듯합니다.

덧글

  • Nine One 2009/12/27 17:27 # 답글

    이거 간만에 여러가지로 쓰고싶게 만드네요.

    1. 저 사람... 대한민국 용산에 왔으면 깨끗하게 해결되는 문제를... 당시 미국에서 불법으로 수입된 미국판 슈퍼페미콤을 개조칩달아서 미국것, 일본것 가리지 않고 팍팍 쓰도록 만들어주는 곳 많았습니다. 용팔이들 그런 거 정말 잘해줬죠. 저도 그 해택 본 사람입니다. 친구가 미제 슈퍼페미콤이다, 써라~~~하고 줬더니 이런 제 4차 슈퍼로봇대전이 실행 안되더군요.

    그래서 돈 주고 개조했습니다. 개조칩 붙였죠. 당시 가격으로 2만원 줬어요. 잘 되더군요.

    저거 보니 그생각이 팍~~~납니다.

    2. 당시 닌텐도의 사정상 미국 및 유럽에 차별적으로 소프트를 공급했죠. 즉 무너소리냐하면 미국 닌텐도 지사에서 뭐가 잘 팔리고 안팔릴지 시장조사를 합니다. 대표사례가 메트로이드 스리즈.

    메트로이드 스리즈는 미국과 유럽에서 폭풍적인 인기를 끌어서 일본보다 항상 6계월 먼저 발매하는데, 이 때문에 고질라 게임도 마찬가지로 미국내에서 극장 개봉을 얼마나 했으냐에 따라 발매했죠.

    1980년대야 고질라가 미국에서 잘 팔렸지만 1990년대 들어서면서 안 팔렸어요. 정말로.

    그랬다보니 극장개봉도 저기 본 것 대로 달랑 2편. 대신 비디오 시장으로는 잘도 영어로 번역되어 나왔습니다만~~~ 저 사람의 경우 극장에서 울부짖는 고지라를 보고 싶었겠군요.
    하지만 안 보길 잘했어요. 1990년대 후반 들면서 극도로 유치해졌거든요. 차마 눈뜨고 보기 민망한 수준으로.

    개인적으로는 기류가 등장하는 2000년대 스리즈에 반짝 하고 산 고지라가 끝이더군요. 특히 2번째 기류가 나오던 고지라 VS 모스라는 확실히 아니올씨다 였습니다. 그런 사정 때문에 저 분의 희망과는 달리 미국에서 정작 고질라 게임이 재대로 나온것은 PS1 시절부터가 되어버렸죠.

    원래 양덕후들은 집안을 취미로 가득채우면서 온갖가지 것을 다 따집니다. 등장인물의 속옷까지 채크하거든요.

    거짓말 안하고 울트라맨에서 나온 여성 대원들의 속옷 색깔을 볼수만 있다면 다 채크한 인간까지 봤습니다. 심지어는 수영복을 뭘 입었는지 분류하는 사람도 봤고요.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봅니다. 이 사람 스리즈를 보면서 참 게임개발의 세계는 저렇게 어두웠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 zemonan 2009/12/28 05:58 #

    그놈의 개조칩에 울고 웃었던 게 벌써 10년도 더 됐다니... 90년대 후반의 씨리즈는 팬들에게도 욕을 디립다 먹었죠. 양덕후 중에 그런 양반들까지...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네요.
  • 언럭키즈 2010/01/08 00:38 # 답글

    저 슈퍼 고질라라는 게임을 어렸을 때 해본 적이 있습니다.
    어렸을땐 대체 기술을 어떻게 쓰는 지 몰라서 킹 기도라에게 얻어 맞기만 했죠..(1탄이 기도라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이 비디오 처음 나왔을 때 보고 플레이 했었는데 그제서야 하는 법을 깨달았죠.. 그런데 롤프씨가 말을 좀 이상하게 하는군요.
    플레이 하는 법이 일단 가까이 가서 주먹으로 한 대 때리면 아랫쪽 가운데 부분에 그림이 뜨는데 뒤로 가면 그림이 계속 바뀝니다.(머리 그림, 꼬리 그림, 방사능 불꽃 그림 등등)
    그 때 그림 하나를 골라서 주먹 버튼을 다시 누르면 기술을 쓰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설명 없이는 절대 알 수 없는 플레이 스타일이긴 하지만 게임 설명에서 하는 게임 플레이 설명이 맞긴 맞아요.
    애초에 L버튼이랑 R버튼은 아이템 고르거나 도망 커맨드를 고르는 버튼..
    하여간 롤프씨 말대로 게임은 더럽게 어렵습니다. 일단 고질라는 주먹으로 때려야 데미지가 들어가고 스킬도 쓸 수 있는데 적은 고질라랑 부딪치가만 해도 데미지가 들어가고 스킬도 마구 써댑니다..
    게다가 나중에는 바트라랑 싸우는데 이 녀석은 방사능 불꽃이 아니면 날아서 100%의 회피가 가능하고 방사능 불꽃도 최소한 절반은 피합니다.. 게다가 겨우 이겼는데 한 번 더 싸우더라고요. 결국 겨기서 GG 때리고 봉인했습니다. 영어를 못 해서 바트라랑 왜 또 싸우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하여간 보통 마음으로 할 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 zemonan 2010/02/02 03:24 #

    롤프대인이 가끔 게임의 일부분이 본인이랑 안맞아서 울화때문에 역정내는 경우도 많긴 합니다만, 거론하는 게임들을 보면 정말 골때린다니까요. 80년대에는 대충 만든 게임도 어찌어찌 팔아먹었던 걸 생각하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명만 듣고도 정신이 대략 멍해지는군요.
  • ArchDuke 2010/06/02 03:55 # 답글

    슈퍼페미콤 집에 있긴한데.....오오 그걸로 4차 슈로대가 가능하군요
    ;;; 여튼 재밌게 봤습니다
  • 묵이 2010/09/25 13:11 # 삭제 답글

    헐...닌텐도파워에
    표지에 커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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